29살에 2.5억을 모은 직장인
26살에 입사해서 약 3년간 꾸준히 투자한 제 얘기를 해보려합니다.
투자 고수들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금액일 수 있지만 스스로 정한 절약과 투자의 원칙을 지키며 일궈낸 결과이기에 뿌듯함이 큽니다.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투자의 길이 더 기대되는 금액이기도 합니다.
2.5억의 대부분은 저축과 절약으로 이뤄냈습니다. 남들에 비해서 투자 수익률이 어마무시한 것도 아니고, 단지 약간의 운과 시드머니를 모으겠다는 집념으로 만들어냈습니다.
*참고로 나스닥 중간 매도를 한번 한 후에 다시 매수했기때문에 원금 전체가 100% 저축으로 형성된건 아닙니다!!

이 원금을 모으기까지 제가 지킨 원칙이 몇가지 있습니다.
1. 월급이 들어오는 즉시 자동이체로 일정 투자금을 이체
2. 시장을 예측하려 하지 않고 매달 매수
3. 하락장이 오면 강력 매수
4. 인센티브 80-90% 이상 투자
5. 가기 싫은 약속, 여행은 거절
저는 의외로 5번이 가장 어려웠습니다. 이제 막 일을 시작했을때 동기들과 취업한 친구들이 여행가자 만나자고 많이 했거든요. 저는 거절하는게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.
위에 적은것 말고는 사실 신용카드 할부도 써봤고 (최근 1년간은 안썼지만요), 옷에 과소비도 해봤고, 여행도 다녔습니다. 대신 투자금은 무조건 먼저 빼두고 남은 돈에서 썼어요.
* 제가 여전히 고쳐야할 나쁜 소비 습관은 *
- 옷에 과소비
- 택시에 쓰는 비용
하지만 집에서 요리 해먹는 습관, 비음주, 비흡연, 저렴한 취향 (..) 등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.
그리고 좋은 투자책을 읽으면서 배운 고수들의 노하우 덕분에 하락장에서도 시장을 떠나지 않고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.

이건 gpt가 그려준 10년후 투자 자산 총액 시뮬레이션 그래프입니다. etf 위주의 투자를 지향하다 보니 심심할때가 있어 ai에게 시뮬레이션을 맡겨 스스로 동기부여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(ㅋㅋ)
앞으로는 qqqm + smh 위주로 매수하면서 비중을 늘려가고 이 블로그에 글도 꾸준히 써볼까 합니다.
10년 후에 정말 20억을 가진 사람이 된다면 좋겠네요 !
(물론 인생의 빅 이벤트들이 많을거기 때문에 20억은 쉽지 않을것 같긴 하지만요..)